[자막뉴스] 하늘에서 거침없는 낙하...특전사 '불가능은 없다' / YTN

2022-11-12 3

약 지상 3천 미터 상공.

팔을 맞잡은 특전사 요원들이 신호에 맞춰 헬기 밖으로 몸을 던집니다.

4명이 한 조를 이뤄 자유낙하를 하며 다양한 대형을 펼칩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풍향과 풍속을 이겨내고 안정적인 팀워크를 보여주는 것이 승부의 관건.

요원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우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게 공중에서의 이동과 회전을 숙달하게 됩니다.

정밀강하는 정밀한 착지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1,200m 상공에서 뛰어내려, 지름 2cm, 거의 100원짜리 동전 크기의 표적에 착지해야 만점.

표적에서 1cm씩 멀어질 때마다 1점씩 감점됩니다.

불가능에 가까운 목표로 보이지만, 엄청난 반복 훈련과 경험을 바탕으로 결국 불가능을 가능케 합니다.

[박철순 원사 / 7공수특전여단 : 95년도에 고공강하 수료 이후 28년여간 임무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매해 참가하고 있는 고공강하는 매년 모든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유사시 국가의 국민과 재산을 보호하는 특전요원이 되겠습니다.]

지난 1977년 처음 열린 뒤 올해로 44번째를 맞은 고공강하 경연대회.

육군 특전사령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특전사와 민간동호인, 공군 대표팀 등 18개 팀 98명이 참가해 기술을 교류하고 유대를 강화했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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